"누가 그렇게 늙은이들한테 열심히 노래를 불러주겠어요."
외로운 할머니들을 모아 놓고 그들의 아들 딸 대신, 노래도 불러주고, 춤도 춰주고 웃음과 눈물을 파는 장사꾼들이 있다. 바로 흔히들 얘기하는 홍보관이다.
어머니들에게 자식처럼 행동하며 재롱을 떨면서 샴푸, 건강식품 제품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영화 이야기로 광대 분장의 배우 김인권(일범 役 )이 주연이다.

[영화] 약장수 메인 포스터 (2015.4.23개봉)
이 과정 속에서 가정을 지키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해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.
누군가는, 이들에게 외로운 노인들의 눈물을 빼먹는 나쁜 사기꾼들이라 손가락질 하지만 갈 곳 없이, 즐길 곳 없이, 대신 놀아줄 사람 없이 사람이 그립던 노인들에게 헤픈 웃음을 파는 약장수는 나쁜 사기꾼으로만 불리지 못할 또 다른 사연들을 가지고 있다.
리얼한 분위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이유는 영화에서 나오는 홍보관의 촬영지가 세트가 아닌 실제 홍보관이었기 때문이다.

[영화] '약장수' 실제 촬영장이었던 홍보매장

[엉화] '약장수' 보조 출연중이신 평범한 어머니들

[영화] '약장수' 에서 샴푸를 사달라고 애원하는 일범

[영화] '약장수'의 흥행을 기원하는 배우와 감독

[영화] '약장수' 화이팅!